posted by caswc 2014.08.12 14:57





<개요>


1.세계

세계 

이 행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지구와 비슷하다. 그러나 초 고대 외계에서 날아온 마성과 그것을 쫓아 내방한 원초의 신들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아 우리의 세계와는 크게 다른 역사를 걷게 되었다. 


현실의 지구와 비교하자면 이 행성의 중력은 약간 작다. 자전 주기, 공전 주기도 미묘하게 다르다. 또한 위도에 따른 기후 차이가 크다. 그래서 생활에 적합한 인구 밀집지 근처에 미개의 황야가 펼쳐져 있는 일이 있다. 물리 법칙은 지적 생물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요동치면서 강력한 마술을 가능하게끔 한다.


생물은 다양성이 풍부해, 이형의 존재도 많다. 현실 세계의 생물에 비하자면 대체로 신체 능력이 높으니,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인간의 육체가 강건한 반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출생률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것은 행성상에서도 가장 큰 주대륙의 북서부에 있는 동서 약 2400km, 남북으로 약 1800km의 영역. 대하 아크피아 유역과 그 주변이다.



2.문명

대하 유역 세계의 문명은 중세 후기에서부터 근세 초기 유럽과 흡사하다. 영역 내의 총 인구는 약 5000만명. 몇 개의 민족이 존재하고 있으나 그들은 모두 인간이며, 유전적 차이는 별로 없다. 요정, 소인과 같은 타종족은 고대에 멸망해 지상에서 사라졌다. 국가 체제는 군주제가 많다. 극히 소규모 국가에서는 공화제도 있다. 고대에 존재했던 앑케어 제국이 천년에 걸쳐 광대한 영역을 지배했던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같은 계통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다른 민족끼리의 말일지라도 현실 세계에서의 방언 정도의 차이 뿐인지라, 의시 소통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 


문자 쪽은 다소 복잡한 편이다. 고대에는 수만의 표의 문자로 이루어진 신성문자가 사용되었으나 너무 번잡했기에 수십 개 정도로 문자를 추려 표음문자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 알파벳화는 각지에서 평행화되어 제국 말기에는 여러 문자가 뒤섞여 사용되어 혼란을 겪었다.


현대의 대하 유역에서는 대하 신전 등이 종교서나 공식 문서에 사용하고 있는 약식의 신성 문자나 일반적으로 서방 문자라 불리는 알파벳이 병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방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문자도 많다.  또한 이들 문자를 사용할 초보적 인쇄 기술이 보급되어 있다. 백년 전에는 값비싼 자필 사본 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나 현재는 간소한 인쇄물이 서민의 손에 보급되어 있다. 주요 도시에는 관료나 성직자를 육성하는 학교나 학문소가 있으며, 법률과 신학, 의술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있다. 마술 기초도 배울 수 있으나 의술 등 일부이며 그 내용은 제한된다.


공적인 초등교등은 없으나, 부유한 가정의 자녀는 교사와 사숙에 의한 교육을 받는다.  일반 서민은 신전의 성직자 및 지역 지식인을 통해 문자 읽기, 쓰기, 간단한 계산을 배운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그것도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마술은 성직자가 사용하는 일부를 빼고는 금기이며, 일반인에게는 널리 퍼져 있지 않다. 하지만 토지의 마술사, 여행의 마술사, 점쟁이, 비밀의 마술결사와 이단 교단, 킬산 학원등을 통해 그 일부를 알아볼 수 있다. 


대략적으로 보자면, 신전의 총본산이 있는 서방에서는 마술의 위법성이 강하고, 그 이외 지역에서는 약하다.  [존재하는 건 모두가 알고, 때에 따라 이용되지만 공언되지 않는다.] 이것이 이 세계의 마술이다.  화폐 경제는 존재하낟. 대하를 따라가는 지역의 마을에는 상설 시장과 상점이 있다. 지방 마을에서는 날짜를 정한 가설장이 선다. 변경에서는 행상이 왔을때만 거래가 이루어진다.


교역은 대하를 이용한 수운이 특별히 발달되어 있다 육로도 쓰인다. 금화와 은화, 동화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국가마다 다른 동전이 발행되고 있지만, 무게로 재어 사용된다. 지폐는 거의 없다. 상인들은 환율을 사용한다.  농업은 밀과 보리 등 곡물 외에 콩 종류, 뿌리 채소, 잎 채소 등등이 재배되고 있다. 돼지, 닭, 양, 물고기가 고기로 이용되고 아마와 양털로 옷이 만들어진다. 감자, 옥수수 등은 남서쪽 아대륙을 통해 전해져 대하 유역 일부에도 도입되어 있다.  


쌀은 남쪽 일부에서 재배되고 있다. 비단은 동방의 수입품이다.  철은 일반적으로 보급되고, 소규모 공방에서 연철에 의해 철제품이 만들어진다. 강철을 만드는 기술은 일부 장인만이 가지고 있다.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무구는 마법 물건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대량의 철을 완전히 녹일 수 있는 고로를 만드는 기술은 고대에 사라져 아직까지 재발견되지 않았다.  의료 기술은 높다. 성직자들은 치료사로서 우수하며, 약간의 외상 정도라면 치유 마법과 외과수술을 병용하여 완치시킬 수 있다.  성직자가 없는 지역에서는 주술사가 그 대리를 맡는다. 약과 초보적인 치유 마법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병 정도라면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신종 질병에 유행할 가능성이 항상 있기에, 그 경우에는 치료사들의 기술도 별 도움이 되질 못한다. 


화약을 사용하는 무기는 마술사를 비롯하여 일부 사람뿐이 모르고, 마술의 일종으로 여겨진다. 증기기관은 존재하나, 역시 극히 일부 사람 뿐이 모른다. 고도의 내연 기관이 소인족의 유물로서 발굴된 일이 있으나 대개는 아무도 그 사용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한 골동품으로 여긴다.  이러한 기술은 신전이나 마술사들에 의해 은닉되는 경향이 있다.


과학의 고도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것은 마술이 편하기 때문이 아니라, 물리 현상이 불안정하기에 몇 가지 중요한 과학 법칙의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3.모험자?


이 세상에서 모험을 생업으로 하는 이는 극히 드물다. 약 3백년전에 마왕의 군대에서 해방된 이래 이 땅은 인간의 것이었다. 마성의 괴물들은 백년 정도의 사냥을 통한 후에서야 국가에 의한 질서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대규모 고대 유적은 잊혀져 그 위치를 나타낼 문헌은 대하 신전 서고에 사장되었다. 인간간의 분쟁이 일어난들, 거기서 활약하는 건 기사와 병사와 용병이다. 만일 이변이 일어나도 부근의 치안조직이 해결한다. 직업 모험자를 지원하는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최근엔 유적 근처 여관 등지에서 동료를 모아, 보물 찾기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상인과 탐험가가 변방 조사를 나서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세계에서는 전통적으로 모험이 직업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그들은 자기자신의 이유로써 자신의 모험을 찾아야 한다. 













<네스 공국>


네스 공국. 숲과 철과 기사의 나라. 네스 공국은 대하 중류 지역에 있는 봉건제 국가로서, 남부 삼림지대와 북부 평원으로 이루어졌다 인구는 약 8백만명. 인종은 서방계  동방 유목민의 피가 섞여 있다. 명목상 대 시와 왕국의 일부이나, 실질적으론 독립국가다. 군주는 대공이나 타국 왕과 동격이며, 폐하라 불린다. 




1.지리와 생활

네스 공국은 남북으로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남부엔 숲이 많으나, 곳곳에 있는 마을이나 마을 주변에서는 넓은 농지가 개척되고 있다. 강변 도시는 대하 교역으로 번영하여, 남동쪽 비단이나 자기, 북쪽의 목재와 모피, 서쪽의 곡물, 양모가 네스의 철이나 상품작물로 거래된다.  이에 비해 북부에서는 대규모 농업과 철의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농지를 찾아 포란디어 숲에 식민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 주민과의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지배자층도 둘로 나뉜다.

하나는 건국초부터 영지를 가졌던 제후들이다. 주요 지역을 지배하며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신흥귀족이나 대상인 층이 있다. 그들은 지위 향상이나 새로운 시장을 구하고자 하지만, 옛 제후들에게 방해 받고 있다. 










(1)중앙부 --- 네스의 중심지

오래전부터 번영하고 있던 도시와 대귀족 영지가 많다. 넓은 숲이 있으나 마을 주변에는 농지가 개척되고 있다. 


나자리 

네스 공국의 수도. 일찌기 네스 건국 당시, 테오르 1세가 성을 지어, 후에 사람들이 모여,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철제품 생산이 활발. 


흑조궁

대공의 거성. 나자리 북쪽에 있다. 오래된 형태의 원형성채와 최근에 지어진 웅장한 궁전으로 이루어졌다.


각하대로 

흑조궁 근처의 북문에서 남문, 선착장까지를 잇는 대로. 대규모 상관이나 사무소, 신전, 조합회관등이 즐비해 있다. 이름의 유래는 대상인들이 인사 치레로 각하라 불렀기 때문.


대시장

각하대로와 서문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는 광장. 소매 점포가 줄지어 있다. 


성벽대로 

주택지와 가까운 환상선으로 서민적인 거리 풍경. 남측은 번화가가 되어 있다.  








대장간 대로 

크고 작은 여러 대장장이 공방이 있다. 나자리의 철제품은 대시와 최고의 품질. 


약초대로 

나자리 남쪽에는 약방이나 점쟁이가 가게를 열고 있다. 거리가 있지만, 이곳 주민들은 마술사라는 소문이 있다. 


오로디아 성새

나자리와 가까운 대하 중주에는 마국시대 부터 사용되어 온 오로디아 성새가 있다. 원래의 성은 무너졌지만 그 토대를 재사용해서 새로운 성새가 지어졌다. 현재는 나자리를 지키는 한편으로 감옥으로서도 사용된다.


말의 숲

대공의 직할령으로 나라지 근교는 광대한 사냥터로 쓰인다.  여기 어딘가엔 테오를 1세의 손으로 [마국의 보물]을 숨겼다는 전설이 있다. 


릴제이 

릴제이 대학이 있다.

과거 나자라의 사관을 목표를 한 젊은이들이 공부를 하려고 돈을 모아 강사를 고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도 학생이 학장을 맡고 있다. 제대로 된 교사는 없고, 하숙집이나 신전 건물을 임대하고 있다. 


워룸 호 

워룸 호수의 호숫가는 대하에 의한 동서 수운과 남북 육로에 의한 유통의 중계지로 번영하였으니, 흰 돛을 단 상선이 매일 오간다.


또한 북쪽 해안에 있는 베른 후작령은 풍광명미(산수(山水)의 경치(景致)가 너무나 맑고 아름다움)한 토지로서 달의 숲 남쪽에는 아름다운 전원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맥주 생산이 이루어진다. 이곳은 알손의 고향이기도 하다.  


아이에 신전령

달의 숲 중심부에 위치한 성지. 1700년도 전에 세워졌다는 이바의 대신전이 있으며, 성직자 육성을 위한 학문소가 있다. 이 마을에서는 사슴이 성수로 되어 있으며, 마을 안에 사슴이 방목되어 "사람보다 사슴이 많다" "사슴이 사람을 덮친다" "사슴 밖에 없다" 등 평판이 있다. 성역 밖은 특별히 보호받지 않기에 인근 농촌에서는 사슴고기를 자주 먹을 수 있다. 4년에 한번 진기한 축제 [사슴 스모] 가 개최된다. 



파리돈

그림자 숲이랑 가까운 마을. 동쪽 에 철광산이 있었으나 산출량은 줄어들고 있다. 2백년 정도 전에 이곳 광산 안에서 기계 장치 인간이 발굴되었다는 전승이 있다. 보통 사람처럼 말도 하고 먹을 것도 먹었지만, 수십 년 정도 되니 망가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한다.  




「하얀 마녀의 모임 」

나자리에 사는 귀족 부인이나 영애 분들은 이전부터 자극을 추구하여 마술 회의를 열고 있었다. 그것을 [하얀 마녀의 모임]이라 부른다. 마술이라고 한들 예전에는 약초대로에서 마술사한테 비약을 사거나, 점치거나 하는 등 변변찮은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지도자가 생겨나면서 본격적인 현상마술이나 소환 마술 등을 배우게 되어 불과 몇달만에 급속하게 마술 결사로서의 형태를 갖췄다. 현재는 재능있는 마녀들을 골라내어 특별한 의무에 종사하고 있다. 


그 지도자는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어두운 밤에만 출현하여, 새벽과 함께 사라진다. 그녀는 바라메아의 마녀라 불린다. 







(2)북부 -- 평원과 이주지

네스 공국의 북쪽 절반은 평원으로 덮여 있다. 더 북쪽으로 가면 국경 에라인 강이 있으며, 그 너머로는 포란디아 대삼림이 나온다. 







토라 지방

킬 산맥에서 내려 불어오는 강풍에 노출된 평원지대다. 바람은 차고 건조해 평원의 풀을 회색으로 시들게 한다. 가도를 걸으면 직사각형으로 구분된 밭이 좌우로 보이고, 농가 벽난로에는 이탄이 타고 있다.  이곳 토지는 메말랐지만, 두번의 시와 계승 전쟁 뒤 토지를 부여받은 기사들이 개척하면서 광대한 농지가 되었다. 트루라스와 라즈라스 두 도시 주변이 특히 개척되었다.


트루라스

토라 지방의 중심 도시의 하나. 영내엔 샤리크의 신전과 그 신전령이 끼어있다.

 

에고드 

역사가 있는 후작령이지만, 그다지 번영하진 않았다. 호수에서 어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명물은 장어 파이. 


리글라드

오래된 광산촌. 여기서 얻은 철광석은 근처에서 선철로 가공되어 배를 통해 동부로 옮겨진다. 이 땅을 다스리는 리글라드 백작은 대대로 남 앞에 나서기를 피했고,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과거 초대 리글라드 백작이 그림자의 숲 중심부에서 뭔가를 발견하고는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에라인 강변

이 국경 지대에는 과거 전쟁에서 공적을 올린 기사들에게 내려진 소규모 토지가 많다. 당초엔 영지라는 이름뿐인 숲과 습지였으나, 백년 이상의 악전고투 끝에 겨우 농지로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새로운 수확을 필요로 하여, 에라인 강 너머 이주지를 만들려 했으나, 그것이 포란디어의 여러 부족과 다툼을

낳고 있다.   또한 정착민과 개척민들이 숲에서 나타나는 이상한 괴물한테 습격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에라인 강의 괴물



에라인 강의 괴물

저, 봤어요...

숲에서 번쩍 번쩍 -! 

빛나고 

숲이 콰쾅! 

하고 폭발하나 싶더니, 녀석이 나왔어요!

으아아악.... 우아아아아아악!!


(개척민한테서 듣고 기록함)








(3) 남동부 ― ― 황야의 입구

네스 공국의 남동부, 대하의 남해안에는 건조한 산지가 많다.







보어 

완만한 바위산의 경사진 들판을 가느다란 길이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보어는 그런 토지다. 이 지역의 여러 부족들은 네스보다도 황야인에 가까우며, 신전의 정당과도 다른 독자적인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변경에는 마국 시대의 생물이 살아있다는 소문도 있다.  남동부의 주도적 입장에 있는 보어 후작은 동부제국 왕들에게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네스 공국과는 별개의 나라의 지지배자라 할 수 있다. 


블루에

원래는 독립된 작은 국가였으나, 동부 국가 메지에와의 전쟁에 네스 공국이 개입해 백작령으로 지배하에 들어갔다. 현재도 메지에와의 사이는 나쁘지만 항상 열심인 원군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불안정한 입장에 놓여 있다. 



엘룬듐 

네스 공국 남단에 자리했으며, 황야나 메트세라 교국과의 교역로 중간에 있다. 교국과의 교역은 금지되어 있으나 그것을 지키는 상인은 적다. 황야의 교역로는 도적한테 습격당하기 쉽고, 호위 지원 용병도 잘 모이는 편이다. 그들은 도중에 도적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엘룬듐 백작은 남쪽의 침략을 우려하고 있으나, 중앙서는 무시되기 십상. 






(4) 남서부 - 관문 국가

네스의 남서부는 옛날에 관문 국가라 불렸다. 구불구불한 강과 킬 산에서 뻗어나는 랄즈에 구릉지대에 사이에 낀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과 국가간의 경계가 여러번 전쟁터가 되었다.


서 시와에서 랄즈에 옛 길을 경유해 네스 공국을 목표로 하면 좁은 고갯길이나 골짜기 밑길을 계속 걷게 된다. 뒤틀린 나무 숲을 지나 언덕을 하나 넘으면, 비탈을 내려간 곳 앞에 대하 수면이 빛나 보인다.


동쪽으로 계속 걸으면 숲이나 호수가 늘어나면서, 강가에는 작은 마을이나 촌락이 줄 지어,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중요한 곳 곳에는 요새가 세워져 가도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홀름
홀름은 그런 남서부의 대표적인 마을이다.  대하 교역의 중계점으로 쓰였고, 선착장에는 상관이 늘어서 있다. 그런 것치고는 세련되지 않은 모습이 있는 건 육지 교역로에서 조금 벗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성벽이 훌륭한 건 국경을 향한 쪽 뿐이며, 북쪽으로 돌아가면 군데군데 빠져 있는 걸 알 수 있다. 길은 나무와 울타리 사이를 지나 물 방앗간까지 이어진다. 홀름 시내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주변 농지는 누군가의 손에 파손되어 사람의 모습은 없다. 수풀에는 가축의 시체가 뒹굴러 다닌다. 마을에는 무정한 용병이나 불량배가 어슬렁거린다. 이 마을서 발견됐다는 아르케아 제국의 유적과 거기에 따른 괴이한 사건의 영향이다.   유적은 마을 바로 근처 숲 속에 있다. 병사들 옆을 지나, 작은 시내가 흘러나오는 동굴로 들어가면 지저호수의 수면에서 불쑥 튀어나온듯한 사각뿔 모양의 구조물이 보인다.  구조물은 검은 돌로 되어 있으며, 고대어 비문이 새겨져 있다. 

[우리 도시와 황제의 영광을 수호하리라. 아가데움이여 영원히 번영하라]

돌 표면에는 거대한 구멍이 있으며,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 구멍 안쪽에서 전설의 괴물에 불과했던 야종들이 나타나 마을 주변에 퍼지면서 사람들을 습격하게 되었다. 또한 괴이한 병의 유행, 기근 등 다양한 재앙이 퍼졌다.  그 이변의 원인은 유적 내부에 있다고 생각되며, 병사들이나 뜻 있는 탐색자들이 유적 안으로 들어갔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살아 돌아온 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내부에는 동굴이나 거대 공동, 지하 궁전 등이 있으며 괴물들이 만연한다고 한다. 재앙의 원인을 밝혀내면 보상을 내리겠다 대공이 고지한 것도 있어, 홀름에는 전사와 학자, 탐험가, 무뢰배등 탐색자로 불리는 자들이 모이고 있다. 그들을 목적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마을은 이전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반면에 수상한 장사를 하는 사람이나 주변 동굴에 숨어 여행자를 습격하는 사람이 나오는 등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어쩐지 수상쩍은 장사 

또한 홀름에는 포라라포라는 향토 요리가 있다.

생선 내장과 과일을 향신료와 더불어 발효시킨 것으로 병에 넣어 포장하여 보존한다. 빵에 바르거나 술안주로 먹는다.

지역 노인들한테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나, 젊은이들은 [좀 더 보통 명물이 갖고 싶다] 라고 멸시받는다.  여행자로 보이면 먹이려고 하므로 요주의. 









언덕의 요새

홀름과 랄즈에 경계에는 계곡의 강물이 흐르고, 다리가 놓여있다. 그것을 내려다보듯 세워진 요새는 단순히 [언덕의 요새] 라 불린다.  네스가 시와로 분열되었을때 만들어진 것으로 국경지대를 지키는 거점으로서, 홀름 백작의 저택이 있던 시기도 있었다. 지금은 홀름 백작 휘하의 기사와 국경 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 성채가 세워진 언덕은 부자연스러울만큼 깨끗한 원형을 하고 있어, 예전엔 요정의 언덕이라 불렸다. 언덕 아래에는 지하 세계가 있으며 요정이 산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엔 호수 속으로 들어가는 것  이 성채의 그 언덕은 부자연스러울 만큼 예쁜 원형을 하고 있어서 예전에는 요정의 언덕이라고도 불렸다. 언덕 아래에는 지하 세계가 있는 요정이 산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호수 속에서 들어가는 것도 전해져 내려온다.


오셀

숲 속에 있는 작은 마을. 부근에 전해지는 전설 수집에 좋다.


시린

리야 신전이 소유한 마을. 언덕에 세워진 신전은 나무 대들보가 특징적이고 아름답다. 북쪽 평원에는 목초지가 펼쳐져 있다. 


렌듐 

구릉지대 골짜기에 위치한 마을로 양이나 염소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마국 시대 말기에 동쪽에서 이주해온 사람들로 조상에게서 전해내려온 특수한 무술을 쓸 수 있고, 그 기술을 살려 용병으로 돈을 벌러 나서기도 한다. 


당사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드문 걸까?] 정도로 생각하나, 재앙 발생 후 모여든 탐색자들한테서 [닌자다 닌자다] 라 하여 처음으로 자신들이 닌자였음을 깨달았다. 지금은 [어둠에 살고, 어둠에 죽는다. 그것이 우리... 닌자다...] 라고 신이 나 있다.  원래는 일족의 지도자를 영주로 세워 자립하였으나, 3년전 랄즈에 전쟁에 나선 서 시와 측과의 전투에서 패했다. 저항이 거셌기에 네스대공은 분노하여 지도자를 처형하려고 했으나, 홀름 백작이 구명을 바랐기에 용서해주었다. 그래서 현재 렌듐의 지도자는 기사로 홀름 백작을 섬기고 있다.   


거인의 춤무대 

홀름 북동쪽 언덕 위에 있는 환상열석. 토지 사람들은 거인의 춤무대라 부르니 한밤 중에 접근하면 거대한 망령한테 저주받는다 얘기한다. 여기 뿐만 아니라 홀름 주변에는 거석이 줄지은 곳이 많다. 대개는 지형을 무시하고 직선 모양으로 늘어서 있으며, 띄엄띄엄 지평선 너머로 이어져 있다. 토지의 마술사 데네로스씨는 고대의 마술적인 이동장치 흔적이 아닌가 추측한다. 


황무지

홀름의 남서쪽. 대하의 습곡쪽에는 초목도 나지 않는 황량한 땅이 펼쳐져 있다. 부서진 바위를 쌓아 놓은 듯한 지반이라 걷는 것도 고생이다.  과거 천재지변의 흔적이 아닌가 얘기가 있다. 보름달이 뜬 밤에는 사령들이 모여 생전의 생활을 반복한다는 소문이 있다.


바위산

홀름과 브라틀스 사이에 있는 산지엔 고대 유적이 몇 개 남아 있는 듯 하다.  





브라틀스

서 시와로부터의 가도는 여길 지나 나자리로 향한다. 대하를 따르면 홀름과도 가깝다. 그러기에 네스와 서 시와의 상인 거래소로 번창하고 있다.


랄즈에 

네스와 서 시와의 국경지대. 북부의 라룸과 남쪽의 즈에 두 지방으로 나뉜다. 랄즈에와의 전쟁에서 네스 공국의 영토가 되었고, 각 도시는 대공직속 형태로 자치를 인정받고 있다. 


늑대 입

대하 중도에 있는 험한 곳. 아무것도 모른 채 수면서 불쑥 튀어 나온 바위를 피하다 보면 여울에 좌초되어 버린다. 달밤엔 물 속에서 괴물이 나온다는 전설도 있다. 여길 싫어해 워룸 호수에서 육로를 택하는 교역상인도 많다. 이전엔 수적도 나왔지만 요즘은 적다. 


그림자의 숲

아직 개간이 진행되지 않는 삼림지대. 거대한 나무들이 빽빽히 자라, 머리 위의 가지와 잎은 지면을 그림자로 가려 사람의 손이 다가가게끔 하지 않는다. 중심부에는 몰도륨이라는 유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확인한 자는 적다. 그 외에도 수수께끼의 유적이 많다. 















네스 공국의 철과 수운

홀름에 거주하는 넬씨는 새로이 두각을 나타내는 대장장이 장인입니다.  소녀의 마음으로 넘치는 그녀는 사람에게 줄 선물로 사랑을 꼭꼭 담은 무기를 무기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사람을 베는 식칼을 받는 분께선 곤란하지 않을까요? 평소에는 있는 고철을 재료로 하는 일도 많지만 이번에는 분발해서 질이 좋다 소문난 리글라드 산 철을 사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리그랄드 철이 어떻게 해서 홀름에까지 도착하는가 살펴봅시다. 


리그라드 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은 우선 마을 공장에서 주괴로 가공됩니다. 철광석을 용광로 속에 쌓아넣은 목탄과 함께 넣은 다음, 풀무로 바람을 불어넣어 가열하면 불순물이 녹아 나오고, 스폰지 모양으로 작은 구멍이 나있는 선철이 남게 됩니다. 이를 망치려 두들겨 막대 모양으로 가공하고, 삼베로 포장해 출하합니다. 


홀름까지는 직선거리로는 가까우나, 무거운 철덩어리를 육로로 운반하는 건 어려우므로 우선 작은 배에 실어 올 강을 내려와 동쪽으로 옮깁니다. 도중에 몇 군데 수문이 있으니, 수위를 조절해 항행하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하에 도착하면 대형 평저선으로 갈아 태웁니다. 간단하게 제작된 이 배는 하류까지 편도용으로 하구까지 도착하면 목재가 됩니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을 때는 대형 돛과 노를 갖춘 소상용 배나 강변 길가의 말한테 밧줄을 끌게끔 해 움직이는 배도 있습니다. 


대하의 신관들은 그들을 위해 좋은 서풍이 불길 빌고, 때로는 직접 마술로 배를 움직여주기도 합니다.   어떻든 간에 좋겠지만, 도중에 도시와 성곽 옆을 지나갈 갈때마다 관세를 징수해갑니다. 어떻든 간에 좋진 않군요. 



남쪽까지 내려와 수도 나자리로.

이곳은 철공이 번성한 도시로서, 철 대부분이 여기서 소비됩니다. 철을 강철로 바꾸고 도검류로 가공할 수 있는 건 나자리 명장의 솜씨입니다.  더 남쪽으로 가면 도중에 대하는 서쪽으로 흐름을 바꿔 워룸 호수로 흘러 들어갑니다. 화물이 가벼운 것이라면 여기서 짐마차에 싣고 육로로 자유 도시 국가군이나 황야 지방을 목표로 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서쪽 대하는 [늑대입]등과 같은 험한 곳으로 좌초가 많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홀름 일대도 강변이 황무지가 되었기에 거슬러 올라가기 어려워, 꽤나 어려운 곳입니다.  대하를 서쪽으로 내려와 간신히 도착. 물론 배는 남서쪽 자유도시 국가군이나 서 시와를 목표로 합니다만, 이번 여행은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그런데 넬씨. 리글라드 철은 무사히 도착했나요?




어? 직접 가서 사버렸어. 들고 옮기는 쪽이 싸고 빠르니까. 




- 보통은 무립니다. 








번역 도움

라몬키나 http://blog.naver.com/mhnk4a/301830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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