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caswc 2017. 2. 23. 22:36





주인공인 고등학생 하자마 코스케는 사망했지만 현세에 남겨진 어떤 마음탓에 틈새의 세계로 빠져든다. 같은 처지의 동료들과 사자의 세계와 현세를 오가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간다.


대충 줄거리를 쓰면 진지한 느낌이지만 슬프고 애틋한 장면과 밝고 코믹한 장면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으므로, 너무 어둡지 않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NPC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진행에 따라서 변화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이템이나 돈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그림도 예쁘지만 해질녘이나 밤이 될 때의 맵  등도 분위기가 있어 여기저기 돌아보는 것도 즐길 만 합니다.


맵을 탐색하는 걸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심볼 엔카운트 RPG전투도 발생합니다. 힌트도 있으므로 전투에선 상태이상을 이용하여 아이템을 소중히 쓰면서 막판까지 잘 싸워가면 난이도로서는 그렇게 어려운 게임이 아닙니다.


"Margikarman ItoA"부터 새로운 요소로서 전투 난이도가 4단계로 조절 가능해졌으니 자기 취향으로 설정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추정 플레이 시간은 8시간 안팎. 전투도 있지만, 맵 탐색과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서 돌아다니는 어드벤처 요소가 강하고 분위기 있는 본 줄거리의 이야기 이외에도 서브 이벤트나 등장 캐릭터들의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는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 배경이 회자되는 시나리오에 끌려들어 몇시간을 죽 계속해서 플레이하였습니다. 숨겨진 보스와 요소도 다 해치우니 끝나는게 허전했던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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