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caswc 2017.02.04 00:43




툴  :  RPG 쯔꾸르 2000

장르 : RPG

제작자 : サタンドール

링크 : http://www.cuc.ac.jp/~j810291/

한글판 : 없음 

 


악의 대왕도 정의의 아군도 없다. 하지만 아이는 언제라도 마음이 두근두근


비디오 게임 같은 게 없었던 시절. 길을 가면서 돌멩이를 발로 차고, 할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려 용돈을 받고 신사뒤 비밀 기지에 모인다... 그런 초등생이 주인공인 RPG가 『로스트 시프』다. 정의의 영웅이 되는 것도 없고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대마왕도 없는. 아이들이 아이들로 있을 때 분이경험할 수 없는 반짝반짝하는 나날을 즐기는, 그런 작품이다.


특징적인 건 "경험"의 개념. 경험치라고 하면 많은 게임에서는 적을 쓰러뜨리고 얻는 것이다. 그러나 본작의 주인공들은 극히 평범한 아이. 집 안에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경험이 되고, 길가에서 주운 깡통을 "깡통 로봇"에게 보내는 것만으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책상 위의 숙제도. 삶을 풍요로이 해주는 아이의 경험이 되고, 힘의 토대가 되는 셈이다. 그러한 일상 생활 속에서, 작고 흐뭇한 에피소드,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큰 사건이 차례차례로 일어난다.


이야기의 본론과는 관계 없는 곳에서도 제작자의 장난기가 여기저기 보인다. 블록 담 위를 걷거나 방 침대에서 뛰는 등 아이라면 할 법한 일이 많이 지원되고 집을 출입할 때는 "실례합니다""실례했습니다"라고 착하게 인사도 한다. 현관에서는 동료의 수만큼 신발이 신고 벗는다. 마을 주민도 개성이 풍부하고 회화도 스토리가 흘러갈 때마다 변화가 있는등 세밀한 곳까지 배열되어 있고, 이곳저곳이 정말 즐겁다. 자신의 집에서도 이웃집도 화장실을 빌려 세이브하는 것도 어린아이 특유의 요소다. 어린 시절을 먼 과거에 두고 온 당신도 동심으로 돌아가며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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