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OT+

RPG 쯔꾸르 2000 RTP(용량:약 15MB)

서커스가 무대인 스토리 중시 RPG게임.

신입단원 인형사인 "세이지"는 서커스단 직원을 제재하고자 열리는 [피에로 게임]의 대상자로 선정된다. 섬뜩한 서커스단 안을 탐색하고, 피에로 게임의 제재에서 벗어나야 할 길을 찾아야 합니다.

주인공"세이지"는 할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인형 안티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형사. 입단 초기 피에로 게임의 제재 대상자로 선정되어 서커스 단원에게 쫓깁니다. 주인공을 덮친 서커스단원은 실루엣으로 표현되며, 접촉하면 심볼 인카운트 전투가 발생. 안에는 피에로 게임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도 존재하며, 주인공에게 정보와 아이템을 주는 등 협력을 해줍니다.

탐색하는 맵은 단원들의 대기실이나 스테이지, 공연에 쓰이는 동물들 우리라든지, 화려한 서커스 뒤편 같은 느낌의 섬뜩한 분위기. 서커스 내에 장식처럼 놓인 풍선을 아이템으로 쓸 수 있는 등 섬세한 장치도 있습니다. 초반 주인공 편은 인형 안티크 뿐이지만 도중부터 이야기에 깊이 관련된 등장인물이 일행에 가담하여 행동을 같이하게 됩니다. 동료의 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PC에서는 서커스단의 HP, BBS를 쓸 수 있어 힌트가 될 정보가 갱신되거나 선택지를 골라 써, 수수께끼에 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과격한 호러연출 등은 없기 때문에 호러에 약한 사람도 플레이할 수 있을 듯합니다. 서커스를 탐색하다가 발견할 수 있는 낡은 편지나 발생하는 이벤트에 의해 조금씩 동료들의 과거나, 서커스단의 비밀이 밝혀지는 등 어둡고 슬픈 스토리 전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정 플레이타임은 대략 8시간~15시간 정도이며 3종류의 END에 분기하는 멀티 엔딩.

"TRUE엔드"나 "BAD엔드" 양쪽을 확인한 뒤 2회차를 플레이하면 스토리에 변화가 생깁니다. 1회차에서는 몰랐던 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엔드회수도 보람이 있었습니다.

http://freegamedouraku.doorblog.jp/archives/352254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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