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 : RPG 쯔꾸르 2000
장르 : RPG
제작자 : うた
링크 : http://mizukiriri.web.fc2.com/
한글판 : 있음
주인공인 앨리스와,"대시계"의 관리자 티스카. "시계의 나라"의 인간은 이 두 사람 뿐 그 이외의 존재는 [암인]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검은 생물. 대시게는 별세계 [생명의 대지]의 시간을 관리하고 있었으나, 대시계 바늘이 흩어져 지금은 생명의 대지의 시간도 정지한 상태다. 무력한 티스카의 힘이 되고 싶어, 바늘이 흩어진 생명의 대지로 향한 앨리스였으나, 그녀는 거기서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된다. 아무래도 그건 그녀가 시계의 나라에 오기 전의 과거의 기억같은데...
그런 이유로, 시간이 멈춘 생명의 대지를 탐험하며 "시계바늘 조각"을 입수하는 것이 목적이다. 굴뚝연기조차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않는 생명의 땅, 암인이 우글거리는 시계의 나라. 어쨌든 어두운 분위기의 세계지만, 그 어둑어둑함이 환상적이기도 한 아름다운 그래픽은 상당히 볼 가치가 있다. 어디서나 세이브할 수 있는 간편함도 더해져, 플레이하는 손가락이 멈추지 않게 하는 매력이 있다.
자작 전투 시스템 또한 그 중 하나다. 공격 및 방어, 도주와 같은 전투 명령을 미리 스스로 선택하고, 장비한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명령은 5개까지 장비할 수 있지만 스킬이나 사용하는 아이템도 수에 포함하므로 취사선택하느라 고민하게 되는데, 엔카운트 하기 쉬운 적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을 변경하거나 보스전투 전에 회복 아이템을 선택하는 전략을 생각하고 장비를 갖추는 건 즐거운 작업이다. 앨리스 자신도 전투에서 얻은 경험치를 곧바로 원하는 패래미터에 배분시킬 수 있다. 일전마다 확실히 강해지기에 레벨업 같은 게 일절없어 싫증이 나지 않는다. 만약 진다고 한들, 패널티는 부활지점으로 리턴할 뿐이다.
단편이라 할 수 있는데, 즐거이 플레이하다가 어느새 결말에 다다르지만 더욱더 이세계에 빠져들고 싶다 생각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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